[TV리포트=이우인 기자]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가 꿈을 키우는 세상 교보문고와 도서를 매개로 베스트셀러 저자와 관객들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강연 프로그램 ‘북토크 인 시네마’의 세번째 강연을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에 메가박스 코엑스점 MX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북토크 인 시네마’는 메가박스와 교보문고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일종의 ‘문화살롱’으로 극장에서 베스트셀러를 새롭게 접하고 해석하며 그 속에서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얻고 이를 통해 유연한 사고를 갖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의 저자 유홍준 교수와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의 저자 김대식 교수에 이어 세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북토크 인 시네마’의 강연은 진중권 교수가 맡았다.
진중권 교수가 선택한 강연도서는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 인상주의 편’이다. 2008년 ‘고전예술 편’을 시작으로 이어진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시리즈는 지난해 ‘인상주의 편’을 끝으로 완간돼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인상주의 편’은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아방가르드 시대를 탄생시킨 격변의 19세기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유쾌한 미학자 진중권 교수의 쉽고 명쾌한 강연 속에 인상주의 미술의 향연이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북토크 인 시네마’는 강연이 펼쳐지는 코엑스점 MX 외 대구, 대전, 백석, 분당, 영통, 해운대(장산) 등 전국 메가박스 6개 지점에서도 동시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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