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가수 루나가 절친이었던 故 이지은 씨(소피아)의 유가족 동의 없이 촬영했다는 주장이 등장한 가운데 MBC ‘사람이 좋다’ 측은 “동의를 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4일 ‘사람이 좋다’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이같이 밝히며 “촬영 전에 루나가 예전부터 연락을 하던 유가족에게 직접 연락해 촬영에 대해 사전 동의를 구한 뒤에 방송이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SNS에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했다고 글을 올린 분은 사전 동의가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올린 것 같다”며 “오해하고 있는 유가족에게 제작진이 직접 연락하고 설명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방송된 ‘사람이 좋다’에서는 루나가 과거 故 이지은 씨가 세상을 떠난 사실에 매우 힘들어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故 이지은의 유가족 A씨는 SNS에 허락없이 진행했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A씨는 “우리 언니는 일반인이었는데 왜 사적인 내용까지 다 공개하며 말하는 걸까. 적어도 유가족에게 연락해서 허락은 받고 언급하고 촬영갔어야죠. 가족들 아무도 모르고 심지어 박선영 그분과 왕래가 좀 있었던게 나인데 나한테도 연락 없으셨잖아요”라고 남겼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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