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굿모닝FM’ 측이 DJ 노홍철의 공백과 전현무의 복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4일 오전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내일부터 5일간 해외 촬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된 홍디(노홍철)를 대신해 X-DJ 무디가 수, 묵, 금 3일 동안 함께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디는 ‘비긴 어게인’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다음 주 월요일 푸짐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있었던 생방송에서 노홍철은 “오늘 방송을 마치고 밤에 출국한다”라며 앞으로 5일간 ‘굿모닝FM’ DJ 자리를 비우게 됐음을 알렸다. JTBC ‘비긴 어게인’ 촬영차 해외에 나가야 한다는 것.
그는 “사실 이 스케줄 하기 전에 ‘라디오 그만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해외 나가는 스케줄을 해야 할 것 같아서, 한번 나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라디오를)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했는데 정리가 수월하게 안 됐다”라며 “‘굿모닝FM’은 전현무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돌아오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의 솔직한(?) 발언에 노홍철이 ‘굿모닝FM’ DJ를 그만두는 것 아니냐는 청취자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이에 노홍철은 “딱 5일간 자리 비운다는 것”이라며 “‘하차 암시 발언’ 이런 기사가 났는데, 그런 건 아니다”고 수습하기도 했다.
한편 ‘굿모닝FM’은 내일(5일)부터 3일간 전현무가 진행한다. 오는 8일과 9일에는 박건형이 진행을 맡는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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