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방송인 김미화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 논란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김미화는 11일 자신의 SNS을 통해 “일부 비난이 ‘여론’이 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그러나 이것조차 제 불찰”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렸다. 올림픽중계에 부족함이 있었음을 겸허히 인정하며 앞으로 더 나아지기위해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김미화는 지난 9일 MBC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계에 나섰다. 이때 김미화는 가나 선수들의 입장 당시 “아프리카 선수들은 지금 눈이라곤 구경도 못 해봤을 것 같다”는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김미화는 이런 논란에 대해 사과를 한 것.
김미화, 허승욱, 박경추가 진행을 맡은 MB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생중계는 시청률 7.7%을 기록하며 방송 3사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다음은 김미화 사과 글 전문
‘가랑비에 속옷 젖는다’더니 일베들의 악의적인 밤샘 조리돌림으로 일부 비난이 ‘여론’이 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이것조차 제 불찰 입니다. 저를아껴주시는 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올림픽중계에 부족함이 있었음을 겸허히 인정하며 앞으로 더 나아지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미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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