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윤정수가 예상치 못한 소개팅을 하게 됐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소개팅 주선자로 나선 원기준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원기준은 드라마에서 부부 역할로 함께 출연 중인 후배 문서연을 만났다. 대화 중 소개팅을 해달라는 문서연의 말에 원기준은 즉흥적으로 자신의 모임에 문서연을 초대했다.
원기준이 문서연과 향한 장소는 볼링펍. 그곳에 개그맨 윤정수가 있었다. 원기준이 두 사람을 배려해 자연스러운 자리를 마련한 것.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원기준의 아내 김선영은 “남편이 평소에도 소개팅 주선을 잘한다. 그런데 정작 결혼한 커플은 한 번도 못 봤다”라고 해 원기준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이날 원기준, 문서연, 윤정수와 함께 자리한 가수 길건은 팀을 나눠 식사비 내기 볼링 시합에 나섰다.
윤정수는 볼링 시합이 시작된 후 계속해서 문서연에게 호감을 표현했고, 형편없는 문서연의 볼링 실력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윤정수는 길건과 문서연 중 누가 더 낫냐는 원기준의 질문에 문서연을 선택한 것.
반면 원기준은 두 사람을 이어주는 큐피드 역할도 잊은 채 승부욕에 불타 결국 승리를이끌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2% 부족한 소개팅 주선자 원기준의 모습은 오후 9시 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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