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결혼을 준비 중인 여성의 현실적인 고민이 ‘연애의 참견’을 통해 공개되는 가운데 한혜진을 비롯한 MC들이 답답함을 토로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선 결혼을 앞두고 남자친구와 갈등을 빚게 된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는 자신의 모든 것을 좋아해주고 예쁘다는 말을 달고 사는 남친과 행복한 연애를 시작한다. 남친은 만난 지 두 달 만에 부모님에게 결혼 허락을 받을 만큼 적극적이었고, 그렇게 두 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고.
그러나 결혼 얘기가 오가며 두 사람 사이에는 뜻하지 않은 균열이 시작된다. 남친의 부모님을 찾아뵌 고민녀는 이후 남친의 태도가 점점 변하는 걸 감지했고, 남친의 아버지로부터 장문의 문자를 받으면서 혼란에 휩싸인다.
뿐만 아니라 남친은 자신의 부모님이 보길 원한다며 서류를 떼어올 것을 부탁하면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현실적인 연애담이 공개돼 열띤 갑론을박이 펼쳐졌다고.
디테일한 관찰력으로 매회 속 시원한 참견을 쏟아낸 한혜진은 “숨이 턱턱 막힌다”며 “나에게 이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결혼) 하지 않겠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민녀가 처한 상황에 감정이입하던 김숙은 “평생 장문의 문자가 오겠지. 이 결혼은 접자”라며 냉철한 참견 한방을 날렸고, 서장훈 역시 “결혼 해봐야 뻔하다”라며 결사반대를 외쳤다고 한다.
특히 ‘연애 박사’ 곽정은은 자신이 결혼하던 때 어머니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실적인 조언을 펼쳤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결혼을 앞둔 고민녀가 겪은 황당한 일들은 무엇일지 이 사연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을 통해 공개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연애의 참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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