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당당하게 멋있어지고파…”
‘신랑수업’ 김찬우가 결혼을 앞두고 ‘탈모 탈출 프로젝트’를 전격 가동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신랑수업 수강생인 ‘50대 피터팬’ 김찬우가 평소 콤플렉스가 심했던 ‘탈모’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찬우는 자신의 아지트에서 요가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로 쇠질러’에서 요가까지 섭렵한 김찬우의 운동 장면을 지켜보던 MC들은 “예복을 입기 위해 몸매 관리를 하는 것 아니냐”고 추측하지만, 실제 김찬우가 열중하던 요가는 ‘탈모 예방’ 전문 자세라 반전을 선사한다. 오로지 탈모 방지를 위해 물구나무서기를 비롯한 각종 고난도 자세에 도전하는 김찬우의 투혼이 짠내 웃음을 안긴다.
이어 김찬우는 본격적으로 탈모 전문 병원을 방문, 밀착 면담에 나선다. 꼼꼼한 문진과 함께 두피 검사를 진행한 김찬우는 생각보다 휑한 정수리 상태에 “머리가 없어요?”라며 충격에 휩싸인다. 전문의에게 머리를 보여준 김찬우는 “차라리 옷을 벗으라고 하면 덜 창피할 것 같다, 벌거벗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고백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상담에서 “탈모약을 먹으면 성욕이 감퇴하느냐”, “탈모약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는?” 등 폭풍 질문을 이어가며 ‘과몰입’ 상태를 보인다.
제작진은 “탈모에 누구보다 ‘진심’인 김찬우가 상담 과정에서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대화를 이어나가, 의학 지식은 물론 간단한 홈케어 방법 등 각종 ‘상식’들이 노다지처럼 쏟아져 나왔다”며, “또래 남성 대부분이 공감할 만한 김찬우의 ‘탈모 탈출 프로젝트’가 일회성이 아닌 장기 프로젝트로 그려질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찬우의 병원 방문기 외에도 반려견 ‘츄’의 진짜 아빠가 된 김준수의 ‘딸바보’로서의 하루를 비롯해, 미래의 예비 신부에게 줄 부케를 직접 만들기 위한 영탁의 생애 첫 플라워 클래스 현장이 공개된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 김찬우-김준수-영탁의 ‘찐’ 일상을 담은 채널A ‘신랑수업’ 7회는 16일(수) 밤 9시 20분 방송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랑수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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