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어제(18일) 방송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영애 시즌16’) 6회가 결혼을 앞둔 영애(김현숙)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생생하게 다루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된 ‘막영애 시즌16’ 6회는 영애와 가족들의 갈등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0%, 최고 시청률 3.8%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기준)
6회 방송에서는 결혼을 앞뒀거나 결혼을 경험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영애는 웨딩드레스 숍에서 자신보다 동생 영채(정다혜)가 더 돋보이고, 영채가 결혼했던 때에 비해 엄마(김정하)로부터 적은 금액을 지원받아 가족들에게 섭섭함을 느꼈던 것. 또한 영채는 영애가 사기로 한 아빠(송민형)의 생신 파티 장소를 비싼 식당으로 예약해 영애의 서운함을 더했다.
하지만 영채 역시 부모님이 영애만 챙긴다고 생각해 서운해하고 있었던 것. 영애와 영채는 식당 엘리베이터에서 말싸움을 벌이지만, 이내 서로가 어떤 마음이었는지 이해해 껴안고 울어 흐뭇한 공감을 자아냈다. 그렇게 두 자매의 다툼은 훈훈하게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영애가 자신의 옷을 영채가 입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드잡이를 벌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유산을 상속받은 미란(라미란)과 그녀로부터 한턱 얻어 먹으려는 낙원사 식구들 사이의 이야기가 재미를 선사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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