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수애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
25일 수애의 소속사 측은 “수애가 ‘훈민정음과 난중일기 展: 다시, 바라보다’ 오디오 가이드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고 알렸다.
수애가 오디오 가이드를 녹음한 ‘훈민정음과 난중일기 展: 다시, 바라보다’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하는 두 번째 전시 시리즈의 첫 전시로 위대한 우리 국민이 직접 역사를 바꾼 생생한 현장이다.
무엇보다 역사적으로도 국가적인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왔던 광화문을 모티브로 광화문을 지키고 계신 두 위인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시대를 앞서간 리더십을 기리는 전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두 위인을 대표하는 기록문화유산인 ‘훈민정음해례본’과 ‘난중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지혜의 상징인 한글과 절체절명의 국난을 극복해낸 충무공의 용기와 애국정신을 지금을 살아가는 젊은 작가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들도 함께 어우러진다.
녹음을 마친 후 수애는 “역사를 담고 있는 문화재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우리 삶에 녹아있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이순신장군의 불굴의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전시에 오시는 관객분들도 이 감정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수애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이 전시는 2017년 4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배움터 2층 디자인 박물관에서 관람 가능하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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