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한여름의 추억’이 청량하고 눈부신 한여름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JTBC ‘한여름의 추억’(연출 심나연, 작가 한가람, 제작 씨그널 엔터테인먼트, AM 스튜디오) 측은 22일 뜨겁게 빛나는 여름 감성이 가득한 최강희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반짝거리는 여름 풍경이 자아내는 아련한 분위기가 기대감을 높인다.
JTBC 드라마페스타의 2017년 마지막을 장식할 ‘한여름의 추억’은 여전히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서른일곱의 라디오 작가 한여름(최강희 분)의 가장 찬란하게 빛나고, 가슴 시리게 아팠던 사랑의 연대기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소중한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한여름의 가슴 저릿한 기억이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여름 풍경 아래 먹먹함을 자아내는 최강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눈부시게 파란 여름 하늘 아래 최강희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내리쬐는 태양 빛을 고스란히 맞으며 지친 듯한 최강희의 얼굴에서 알 수 없는 외로움이 느껴진다. ‘빛나고 아팠어 모두 네 덕분이야’라는 카피처럼 청량하고 빛나지만 왠지 모를 씁쓸함을 자아내는 독특한 분위기가 짙은 여운을 남기며 기대를 높인다.
최강희는 늘 빛나는 사랑을 꿈꾸는 서른일곱의 라디오 작가 한여름 역으로 가슴 떨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전할 예정이다. 한때는 누군가의 사랑이었고, 누구보다 빛났던 한여름은 어느덧 사랑이 그립고 외로운 서른일곱의 평범한 여자가 되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씁쓸해하는 인물. 한여름처럼 달콤하고 쌉싸름한 사랑의 기억을 표현한 최강희의 깊이 있는 연기가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하며 공감을 끌어낼 전망이다.
오환민 책임프로듀서는 “묵직한 울림이 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한 겨울에 만나는 따뜻하고 아련한 첫 사랑의 기억이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올 해 처음 선보인 드라마페스타는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시작으로 ‘힙한 선생’, ‘어쩌다 18’, ‘마술 학교’ 등 독특한 콘셉트와 발칙한 소재로 중무장한 드라마를 선보이며 JTBC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다. 2017년 마지막을 장식할 ‘한여름의 추억’은 오는 31일(일) 저녁 8시 4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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