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봉태규가 드라마 ‘리턴’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봉태규는 오늘(17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에서 살인 스캔들에 휘말린 재벌가 아들 김학범으로 분한다.
봉태규는 소속사 iMe KOREA를 통해 ‘리턴’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풀었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상류층 희대의 살인 스캔들에 휘말린 네 명의 용의자 중 한 명이자, 사학재단 재벌가 아들로 무서운 것 없이 자란 인물”이라며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 어디서든 폭력을 일삼는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봉태규는 ‘리턴’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두고 “바로 접니다”라며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기도 했고, 제 입으로 말해서 쑥스럽지만 저를 알고 생각했던 기존 이미지와는 상반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어떻게 하면 매력적으로 보이 수 있을까’가 가장 큰 숙제였다”고 털어놨다.
무려 11년 만에 미니시리즈에 복귀하는 봉태규는 “11년 만의 출연에 고민이 깊었다. 하지만 촬영을 시작하니 촬영 내내 너무 즐거웠고 모든 걸 날려버릴 것 같은 확신이 있었다”며 “보시는 분들도 즐겁게 보실 거라고 생각한다. 약속드리겠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쳐 더욱 기대를 높였다.
한편 ‘리턴’은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iM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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