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장신영, 강경준이 5월 25일 부부가 된다.
장신영 강경준은 2013년 종영한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프러포즈부터, 부모님에게 결혼 허락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리고 5월 결혼 계획을 밝혔다.
이들의 결혼이 더욱 화제를 모은 이유는 장신영이 재혼이기 때문. 장신영은 2009년 이혼했고, 아들을 홀로 키웠다. 강경준의 어머니는 결혼을 허락하며 “너희도 힘들었겠지만, 우리도 힘들었다. 네가 큰 태풍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잔잔히 스며들어오더라”면서 “아이도 당당히 키우고, 이젠 앞으로 당당하게 살아라. 우리가 너의 울타리가 돼줄게”라고 전해 감동을 안긴 바 있다.
현재 장신영의 아들은 12살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준은 장신영의 아들을 살뜰히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TV리포트 본지가 단독 보도한 나들이 사진만 봐도, 두사람은 부자(父子)를 연상케 한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오는 25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친지만 모시고 비공개 예식을 올린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조용히 결혼하고 싶어, 주변에도 알리지 않고 준비를 해왔다고.
이날 결혼식에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촬영은 없을 예정이다. 앞서 장신영과 강경준은 결혼 준비 때문에 바쁜 관계로 프로그램에서 잠시 하차한다고 했던 바. 다시 복귀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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