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10월 13일 오늘은 연예계 웨딩데이다. 무려 세 쌍의 스타 커플이 탄생한다.
아이돌 그룹 엑소(EXO) 찬열의 누나로 유명한 YTN 박유라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3살 연상의 언론계 종사자 홍 모 씨.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교제 끝에 결혼으로 결실을 맺는다.
박유라 아나운서의 결혼식 사회는 박 아나운서의 YTN 동기 정지웅 앵커가 맡는다. 축가는 박 아나운서의 친동생인 찬열이 부를 예정이다.
한편 박유라 아나운서는 부산 MBC 아나운서를 거쳐 2016년 YTN 앵커로 입사했다. 현재 YTN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人’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3시엔 개그맨·작곡가 부부가 탄생한다. 개그맨 최수락과 작곡가 ‘훤’ 이희원이 서울 강남구 더화이트베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최수락과 이희원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2년여 교제 끝에 평생의 반려자가 되기로 했다.
최수락·이희원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태원, 김기리가 맡고, 주례는 이희원이 다니던 교회 목사가 맡는다. 축가는 천석만과 파랑망또가 지난 12일 발표한 곡 ‘Happy Marry’를 부른다. 예비부부가 결혼을 기념해 함께 작업한 곡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SBS 공채 개그맨 12기로 데뷔한 최수락은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활약했다. 최근엔 ‘알키(Rkey)’라는 예명으로 이희원의 앨범 작사가이자 배우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이희원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객원보컬로 활동 중이다.
이날 오후 6시엔 ‘응급실’을 부른 이지(izi)의 보컬인 가수 오진성이 서울 강남구 뉴힐탑호텔에서 턱시도 디자이너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스타와 팬 관계로 만나 2년여 교제 끝에 부부가 된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인 오진성 부부에겐 생후 9개월 된 딸 오하음 양이 있다.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늦은 결혼식을 올리는 오진성 부부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한명진이, 축가는 소리잔보컬학원의 공동대표이자 ‘보이스코리아’ 출신 김현민, 성악가 신동욱, 인디팝 듀오 서울밤, 트로트가수 이탁, 오진성과 그 제자들이 맡는다.
한편 오진성은 ‘응급실’로 유명한 가수. 현재 보컬학원 대표로 활동하며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드장플라워, 스타일리스트정민경, 모니카블랑쉬, 해피메리드컴퍼니, 무이스튜디오, 원파인데이, 로더플라워, 구호스튜디오, 아이테오, 더써드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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