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문채원과 서지훈이 선녀폭포에서 재회했다.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어제(17일) 방송에서는 문채원(선옥남 역)과 윤현민(정이현 역), 서지훈(김금 역)의 엇갈린 애정 전선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이야기가 펼쳐졌다.
먼저 선옥남(문채원, 고두심)은 정이현(윤현민)이 서방님의 환생이 아님을 깨달았다. 그 하나만 바라보고 무작정 서울까지 왔던 그녀인 만큼 실망감과 충격이 어마어마했을 터, 결국 서울을 뒤로하고 다시 계룡으로 돌아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금(서지훈)은 닫힌 커피 트럭을 보고 절망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했다. 그러나 우연히 자신이 선옥남의 남편인 바우새였다는 전생을 깨닫고 정이현의 차를 빌려 급히 계룡으로 향했다. 그녀를 잃을 수 없다는 일념 하나로 무모하게 계룡으로 달려간 그의 모습은 선옥남에 대한 사랑이 제대로 묻어나 안방극장에 벅찬 감동까지 더했다.
방송 말미 김금은 선옥남과 첫 만남을 가졌던 선녀폭포를 다시 발견했다. 그때를 회상하며 미소짓던 그는 뜬금없이 하늘에서 내려온 세면도구(?)를 받고 폭포에서 목욕을 하게 되고 우연히 선옥남과 재회했다. 선옥남은 그를 보자마자 뒤로하고 있었던 그리움이 터져 그를 껴안았고 김금 역시 선옥남을 끌어안으며 그녀에 대한 감정을 폭발시켰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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