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도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에 재차 구속 기로에 놓였다.
13일 오전 10시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보인 승리는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원에 들어섰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승리의 이번 영장실질심사는 진행되고 있다.
앞선 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승리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7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심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며 법원의 판단에 따라 승리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해 5월에 이어 다시 한번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된 승리가 이번에도 구속을 피할 수 있을지 법원의 판결에 관심이 쏠린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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