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렴.”
배우 하재숙이 급성패혈증으로 지난 18일 사망한 배우 고(故) 문지윤을 애도했다.
그는 문지윤의 비보가 들린 1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이 소주잔 기울여 주던 내 동생…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하재숙은 문지윤과의 추억을 되새긴 뒤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슬픔을 드러냈다.
다음은 하재숙 애도글 전문
우리 지윤이.. 처음 방송 시작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누나 다 챙겨주고 걱정해 주고 같이 소주잔 기울여 주던 내 동생..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먼 시간 뒤에 다시 웃으면서 꼭 만나자~ 누나 시집간다고… 니가 그려서 선물해준 그림처럼…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렴…
누나가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 ㅜㅜㅜ
정말…이 말은…안 하고 싶은데…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가족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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