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서영주가 ‘란제리 소녀시대’로 안방에 복귀한다.
18일 서영주의 소속사 AOF 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영주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윤경아 극본, 홍석구 연출)에 출연한다. 순정파 배동문 역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라고 알렸다.
극중 서영주가 연기할 배동문은 해바리기 같은 남자. 정희를 오랫동안 먼발치에서 좋아해 온 착하고 여린 순정파다.
서영주는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로맨스 연기를 하게 됐다. 사랑에 대한 아픔이나 감정을 진실로 보여주고 싶다”라고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란제리 소녀시대’는 풋풋한 사춘기 시절 소년 소녀들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드라마”라며 “70년대의 향수를 선사할 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1970년대 대구를 배경으로 여고생들의 사춘기 성장담과 소녀들의 사랑을 그린다. 현재 방송 중인 KBS2 ‘학교 2017’ 후속으로 오늘 9월 방송 예정이다.
한편 서영주는 오는 9월 8일에 개막하는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주연 츠네오로 관객들과 만난다. 드라마와 연극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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