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박신혜가 영화 ‘침묵’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침묵’(정지우 감독)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이번 영화에서 박신혜는 정의롭고 신념 있는 변호사 최희정 역을 맡았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임태산의 딸 임미라(이수경)의 변호를 담당하게 되는 인물.
박신혜는 ‘침묵’을 촬영하며 사건이 흘러감에 따라 감정 변화가 많은 인물을 낯설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또한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선에 초점을 맞춰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화를 통해 보여줄 그의 세밀한 심리묘사,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침묵’은 오는 11월 2일 개봉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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