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

[TV리포트=신나라 기자] 경찰이 ‘정준영 대화방’에 참여한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을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로이킴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로이킴에게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상태다.

로이킴은 정준영(30) 등이 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사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촬영에 직접 가담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이 단톡방에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올린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 모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또한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도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정준영과 승리, 최종훈 등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카카오톡 대화방은 모두 23곳으로, 대화에 참여한 인원 가운데 8명이 입건됐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