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 배우 이재인이 남다름 사고 전 학교에서 있던 이야기를 인하와 무진에게 전달하며 사건 해결의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8회 방송에서 동희(이재인)는 “선호(남다름)가 절 도와줘서 준석(서동현)이한테 찍혔어요. 그날부터예요. 준석이가 선호를 괴롭히기 시작한 게”라며 인하(추자현)에게 고백을 했다.
동희는 “준석인 겉으론 친절한 척했어요. 하지만 뒤에선 애들을 조종해서 선호를 고립시켰어요. 나쁜 소문도 만들고… 준석인 부자고 공부도 잘하니까 애들은 뭐든 다 좋게 보고 준석이 말이면 다 들었어요. 근데 선호는 그렇지 않았어요. 준석이가 잘못하면 잘못이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준석인 선호가 싫었을 거예요. 자존심이 상했으니까요. 전 알아요. 악마 같은 애들이 어떤지. 당해봤으니깐요.”라며 자신이 유령처럼 보고 들은 것을 인하에게 전달하며 시청자 또한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동희는 무진의 걱정에도 “모른 척하고 있을 때가 더 힘들었어요.”라며 진정으로 친구를 위하는 마음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동희역의 이재인은 자신의 상처에도 진정으로 친구를 생각하며 사건 해결의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진정성있는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아름다운 세상’은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JTBC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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