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가수 아이유를 성희롱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BJ가 공식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 BJ는 12일 자신의 공식 채널을 통해 ‘아이유 성희롱 발언 사건에 대한 입장표명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A씨는 “처음 기사가 떴을 땐 신기하면서도 별 생각이 들지 않았다. 어차피 아이유가 나 따위는 신경도 안 쓸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좋은 발언을 한 건 아니라 아이유의 귀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하는 걱정은 있었다”며 “하지만 오늘 낮 소속사 고소 소식을 접하게 됐고 지금까지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변명하고 싶지 않다. 내 잘못이 맞다. 조용히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해 처벌받겠다. 혹여나 내 발언 때문에 아이유가 불쾌해 했을 것이라 생각하면 6년째 팬으로서 잠이 안 온다. 나는 이 일을 ‘잘못된 팬심이 부른 참사’라고 표현하겠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덧붙여 “아이유에게 악의적인 마음은 없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BJ는 인터넷 방송에서 수차례 자신이 아이유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아이유를 성적인 대상의로 희화화 했다. 아이유 측은 최근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선처는 없다”고 밝혔고 이에 BJ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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