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가수 윤도현이 영국에서 버스킹 중 만난 청년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JTBC ‘비긴어게인’에 출연 중인 윤도현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Jack이 다한 방송. #덕분에 팔로워 늘어서 기쁩니다 #윤도현 #begin_again #비긴어게인”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국 리버풀 버스킹 중 만난 한 청년과 추억을 간직한 윤도현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비긴어게인’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이 담겼다. 당시 이 청년은 윤도현의 노래를 들으며 노트에 열심히 메모를 했고, 윤도현을 향해 “당신의 노래가 아이디어를 줬다. 언젠가 나도 사람들 앞에서 뭔가 도전하고 싶단 생각을 했다. 정말 멋졌다”고 소감을 전헀다.
청년의 말에 윤도현은 “모두가 처음엔 그렇게 시작한다. 도전하고 싶다면 그냥 한 번 해봐라”고 조언헀다. 청년과 대화를 나눈 뒤 윤도현은 “당신은 내겐 최고의 관객이었다”고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비긴어게인’은 해외에서 버스킹을 펼치는 가수들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윤도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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