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이종석이 입영을 연기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종석은 최근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영을 고려하기도 하였으나, 이미 참여 혹은 예정된 영화와 드라마 등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 역시 가볍지 않기에 그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입대가 또래들 보다 늦어 죄송스럽지만, 내가 해야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생각”이라며 “입대 시기가 되면 팬 여러분께 꼭 먼저 인사 드리겠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양해을 부탁하며, “이종석이 남은 시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종석이 오는 8월 10일 입영 통지서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당시 “정해진 바 없다”고 했던 이종석은 고심 끝에 입영 연기를 택했다. 영화 ‘V.I.P(브이아이피)’ 개봉과,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이종석과 관련한 말씀 드립니다.
이종석은 최근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영을 고려하기도 하였으나, 이미 참여 혹은 예정된 영화와 드라마 등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 역시 가볍지 않기에 그 시기를 늦추기로 하였습니다.
병역의무기일이 아직 남아있어 연기가 가능했던 이종석은 “입대가 또래들 보다 늦어 죄송스럽지만 제가 해야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생각”이라며 “입대 시기가 되면 팬 여러분께 꼭 먼저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모쪼록 그때까지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 드리면서, 이종석이 남은 시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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