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라디오 로맨스(가제)’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소현이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한 B컷 화보를 추가 공개했다.
일본 도쿄에서 ‘찬란한 스무살’을 테마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김소현은 스무살을 앞두고 있는 설렘을 때로는 시크하게, 때로는 여성적이고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표현해 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 큰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이도 아닌 애매한 시간”이었다고 자신의 열 아홉살을 정의했던 김소현은 “성인이 된 저를 바라보는 대중의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그게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다”며 “두렵기도 하지만 김소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관해서는 강박을 느끼지 않으려고 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초조해하면서 전환점을 만들려고 무리한다거나 이미지를 바꾸려고 애쓰지는 않을 생각이예요. 배우로서 할 수 있는 노력은 다하겠지만요”라며 스무살을 앞둔 배우로서 자신만의 소신을 전했다.
레이첼 맥애덤스의 사랑스러운 느낌을 좋아한다는 김소현은 “좀 더 멋있게 살고 싶고 더 멋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서른 살을 맞이했을 때 지금보다 단단한 사람이 되어 있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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