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5,6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한혜진이 윤상현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충격 고백을 한데 이어 “당신이 싫어졌다”며 차갑게 돌아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김성용/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세이온미디어/이하 ‘손 꼭 잡고’)의 5,6회 예고편이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주 첫 방송한 ‘손 꼭 잡고’에서는 현주(한혜진)와 도영(윤상현) 부부 사이에 예기치 않은 사건들이 연속해 터지며 평화롭던 일상이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탄탄한 인물간의 서사와 빠르게 진행되는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3,4회 엔딩에서 현주(한혜진)가 남편 도영(윤상현)에게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라며 자신의 병을 알리는 대신 거짓 고백을 전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릿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5,6회 예고 영상은 “치료 안 하면 나 얼마나 살 수 있어요?”라는 현주의 물음으로 시작된다. 이어 석준은 “치료를 안 하면 죽는다”며 현주를 설득한다. 한편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처럼 일생을 고통스럽게 보내다 죽고 싶지 않다고 했던 현주가 과연 치료를 결심할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현재 현주의 가족들은 현주가 뇌종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상황. 이 가운데 현주가 진태를 껴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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