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조현재, 남상미, 김재원이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달라진 얼굴에 기억까지 잃어버린 여주인공이 기억 속의 자신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멜로극. 다른 사람이 되기 위해 얼굴을 바꾼 주인공이 수술 후 예기치 않게 모든 기억을 잃게 되고, 이후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조현재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용팔이’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조현재는 극 중 지은한(남상미)의 남편 강찬기 역을 맡았다. KBC 방송국의 인기 앵커이자, 재벌가 엘리트다. 조현재는 이전과 다른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남상미는 기억을 잃고 자신을 찾아 헤매는 여주인공 지은한 역을 연기한다. 지난 해 KBS2 ‘김과장’에서 걸크러쉬 연기를 펼친 남상미. ‘김과장’을 포함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절절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재원은 극 중 지은한(남상미)의 성형을 맡은 성형외과 전문의 한강우 역을 맡는다. 김재원은 성형수술로 완전히 달라진 지은한과 얽히면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시크릿 마더’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6월 중 촬영을 시작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웰스, 제이알, 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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