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끝까지 사랑’ 홍수아가 화려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KBS2 저녁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제작진이 2일 웨딩드레스를 입은 홍수아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순백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홍수아는 깨끗한 무결점 피부와 청초한 아름다움이 더해진 눈부신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평소 어떤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어도 잘 소화하며 본인만의 매력을 드러내 ‘드레수아’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홍수아는 이번에도 웨딩드레스로 청초함과 우아함, 화려함을 동시에 발산해 드레스 여신의 면모를 마음껏 발산했다고 한다.
그녀의 다채로운 표정도 관심을 집중시킨다. 설렘이 담긴 표정으로 미소를 머금은 그녀에게서는 사랑스러움이,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는 천사의 밝음이, 표정 없이 있는 모습에서는 악녀의 서늘함이 전해져 그녀가 그려내는 강세나의 순수와 어둠을 오가는 야누스적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어제 경찰서에서 강은탁(윤정한 역)과 재회한 홍수아(강세나 역)는 그에게 자신이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우연이라도 아는 척 말자”는 모진 말을 남기며 헤어졌다. 강은탁 역시 더 이상 홍수아에게 미련이 남지 않은 듯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홍수아는 박광현(한두영 역)과의 결혼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예비 시어머니 이응경(서미순역)을 찾아 겉으로는 시어머니에게 잘 보이려는 며느리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광현이 어린 시절 목격한 일들을 들먹이며 이응경을 협박, 그녀가 더 이상 자신들의 결혼을 반대하지 못하도록 했다.
드라마 제작진은 “홍수아가 점점 악녀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오늘(2일) 방송에서는 홍수아의 정체에 대한 비밀의 일부가 밝혀질 것이다”라 언급해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 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드라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2 ‘끝까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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