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유상무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28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유상무는 여자친구 김연지와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소감을 전했다.
유상무는 “정말 감사합니다. 장가를 갑니다. 몸이 많이 아파서 못 가나 했는데, 갑니다. 정말 다행이고, 감사합니다”라면서 “저희 개그맨들이 유상무와 결혼이 많이 안 어울린다고 해서, 틀린 것을 증명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고 전했다.
또한 건강 상태에 대해서 “염려해주신 덕분에 좋고요. 결혼 전에 검진을 잡았어요. 안 좋으면 안 되니까. 다행히 결과가 좋게 나와서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완치되면 결혼하자 했는데 신부가 결혼해서 완치를 돕겠다 해서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고 말했다.
2014년 유상무가 운영하는 강남 소재의 실용음악학원으로 김연지가 피아노 선생으로 오면서 두 사람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유상무가 대장암 투병 중일 때, 김연지가 극진 간호해주면서 사랑을 키웠다. 유상무는 항암 치료를 마친 지 1년이 지났으며, 현재는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 사회와 축가는 유세윤, 장동민이 맡는다. 주례는 따로 없으며, 비공개로 결혼식이 진행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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