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오픈런으로 공연 중인 대학로 인기 연극 ‘보잉보잉’이 신인배우를 발굴하기 위한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21일 제작사 원패스엔터테인먼트가 알렸다.
오디션 지원자들은 오는 9월 2일 actordoore@hanmail.net로 프로필을 보내면 자동 접수가 된다.
‘보잉보잉’은 바람둥이 주인공 조성기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미모의 스튜어디스 이수, 지수, 혜수와 아슬아슬 삼각 애정행각을 펼채는 이야기를 담은 연극. 스위스 작가 마르크 카몰레티(1923~2003)의 동명 원작을 번안·각색한 작품이다.
대학로 연극은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돼 17년간 43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사랑받았다. 배우 안재홍, 김선호, 허정민, 장소연, 하재숙, 이정수, 안세하, 최영완, 강두 등이 출연했다.
연출가 손남목은 “’보잉보잉’은 제가 정말 사랑하는 연극이다. 연극이란 것이 얼마나 재미있을 수 있는지 그 한계를 매 시즌 뛰어넘는 공연”이라며 “신인및 기성 배우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디션에 합격한 배우들은 오는 10월부터 ‘보잉보잉’ 공연에 투입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원패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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