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구원이 민우혁과 일시적 동맹관계를 맺는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선 민혁(구원 분)과 원재(민우혁 분)의 만남이 그려진다.
앞서 원재는 이강우(안재현 분)와 이별 후 힘겨워하는 서연(오연서 분)을 탐탁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생 사랑이 남다른 큰오빠이기에 이별 후 위태로워하는 서연이 계속 눈에 밟히는 것. 특히 정신없이 다니는 그녀를 보며 “위태롭다, 쟤”라고 대놓고 말하는 등 걱정스런 마음을 드러냈다.
민혁은 홀로 비를 맞고 있는 주서연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것은 물론 그녀의 아픔마저 안아주듯 눈물을 닦아주며 다시 한 번 고백했다. “이강우 좋아해요”라고 고백하는 서연에 되레 자신도 짝사랑을 하고 있다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밝힌 것.
이런 가운데 주서연의 집 앞에서 처음 만난 민혁과 원재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듯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민혁이 여유로운 미소로 원재에게 정중히 인사를 건네 흥미를 자아낸다.
그런 민혁에 굳은 표정을 지어보이는 원재의 모습은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더욱이 그동안 강우 때문에 속 앓이를 하던 서연을 탐탁지 않게 여기던 그이기에 집 앞에 찾아온 뉴페이스 민혁에게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두 사람이 어떤 사연으로 은밀하게 만났는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민혁과 원재가 마주한 사연은 오는 8일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하자있는 인간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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