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지창욱이 펼쳤던 호소력 짙은 연설, 그 배경이 밝혀졌다.
지창욱은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박선호 연출)에서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지난 4월 초 공개된 ‘수상한 파트너’ 티저 영상에는 지창욱을 비롯해 남지현 최태준 나라 등이 함께한 실제 선거를 방불케 하는 유세와 댄스가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 티저는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을 모았던 바.
영상 속에는 국회를 배경으로 수트를 입은 노지욱(지창욱)이 선거차에서 연설을 했다. 그는 ”2017년 5월 10일 대한민국의 역사가 완전히 새롭게 바뀔 그 날, 완전히 새로운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시작됩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장식합시다, 여러분!”이라는 대사를 외쳤다.
촬영 당시 제작진과 출연진 뿐 아니라 댄스팀, 출근하던 시민들까지도 그의 연설에 “정말 잘한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지창욱은 “초등학생 시절 웅변 학원을 다녔다. 이를 제대로 활용하게 됐다”며 멋쩍어 했다.
지창욱 뿐 아니라 은봉희 역을 맡은 남지현은 ‘we no speak americano’에 맞춰 대사 한 마디 없이 신나는 율동을 선보였다. 최태준 나라 지창욱 까지 합세한 댄스 영상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수상한 파트너’가 19대 대통령 선거 다음 날인 5월 10일에 첫 방송 된다는 점에 착안해 선거 유세 형식의 티저 영상을 제작했다고.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티저 영상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 같다. 배우들의 노력이 더해진 제작 에피소드까지 더해져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더욱 각인 됐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오는 5월 1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