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유승호의 액션 신공을 확인할 수 있는 검술 대련 장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유승호는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박혜진 정해리 극본, 노도철 박원국 연출, 이하 ‘군주’)에서 고통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조선 최고 막후 세력인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세자로 분해 시청자와 만나는 중이다.
지난주 방송된 ‘군주’ 11회에서는 자신의 호위무사 청운(신현수)와 검술 대련에 몰두한 세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세자가 보부상 본부 마당에서 장검을 들고 청운과 검술 연습에 매진한 것. 세자는 전광석화처럼 재빠르게 움직이며 검을 휘둘러 청운을 공격하고, 청운은 자신의 검으로 이를 막아내면서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신을 펼쳤다.
28일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는 자신의 얼굴 위를 지나는 검을 날렵하게 피하는 유승호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공중으로 날아 오른 후 검을 내려치는 등 절도 있는 검술 동작을 구현하는 그를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유승호는 탁월한 검술 동작뿐만 아니라 상대를 제압해버릴 만큼 압도적인 ‘액션 카리스마’를 분출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바람처럼 움직이며 검을 자유자재로 구사, 동작부터 표정까지 살아 움직이게 만든 유승호의 ‘검술 액션’이 특별한 ‘안구 호강’을 선사한다.
지난 3월 진행된 촬영에서 유승호는 촬영 시작과 함께 순식간에 몰입해 밀도 높은 검술 액션을 표현했다고. 신현수와 꼼꼼하게 액션합을 맞춘 대로 검술 동작을 착착 이뤄낸 그는 역동적인 검술 대련 장면을 완성했다.
‘군주’의 무술 감독이자 금군별장 이범우 역으로 등장한 정두홍은 “촬영 일정상 많은 시간을 할애해 연습할 수 없는데도 유승호를 비롯해 다른 배우들이 잘 따라와 줬다”며 “특히 유승호는 몸이 날렵하고 힘도 있어 액션 능력이 뛰어나다. 합을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이 매우 좋고, 남성적인 힘이 돋보인다. 예전 사극 액션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능숙하면서도 자연스럽다”고 유승호의 액션 연기를 칭찬했다.
한편 ‘군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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