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최민수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최민수는 보복운전 혐의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에 대해 반박하고 나서며, 새 국면을 예고한 것.
최민수는 오늘(12일) 오전 11시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는 1차 공판에 출석했다. 그는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상황.
이 자리에서 최민수는 “이 자리에 이렇게 서게 된 것에 대해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 또한 민망한 마음이 든다. 저에게 내려진 혐의에 대해서는 절대 사실과 다르다. 법정에서 제 양심의 법에 따라 철저하게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다. 아내 강주은에게도 사과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측은 “피고인이 자동차로 피해자를 협박했다. 소리비만 420만원이 나왔다. 차량에서 내린 다음에는 행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욕설을 했다”고 말했다.
최민수 측 변호인은 물론 반박했다. “피해자가 먼저 접촉사고를 일으킨 뒤 제대로 된 조치가 없이 도주를 했다. 안전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쫓아가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전했다.
아내 강주은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죠. 근데 우린 이런 날들이 유난히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오늘이 어떠한 날이라도 힘내시고 최선을 다하시길.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모든 일들은 다 지나간다는 건 확실해요”라고 담담한 심경을 밝혔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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