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빅뱅 승리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늘(27일) 중앙일보는 베트남 주요 포털사이트 ‘바오모이 닷컴’ 등이 2017년 2월 19일 사업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방문한 승리 등에 대해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승리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 여성의 도움을 받아 투명한 봉지를 흡입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해피벌룬을 흡입하는 듯한 사진이 퍼진 것이다.
이에 대해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해당 사진은 교묘하게 찍힌 것으로 승리는 해피벌룬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베트남 현지 보도는 명백한 오보이고 본인은 해당 사진에 대해 매우 억울해하고 있다. 매우 개방적인 장소인 클럽에서 자신이 해피벌룬을 흡입했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항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엔 클럽 버닝썬 이야기다. 김무성 의원의 사위가 ‘버닝썬’ 직원에게 마약을 구매하고 함께 투약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2015년 2월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사위 이모 씨의 마약 혐의 재판에서 이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2011년 12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총 15차례 코카인, 메트암페타민(필로폰), 엠디엠에이(엑스터시),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씨에게 코카인, 필로폰 등을 판매하고 이씨와 함께 코카인을 투약하기도 한 인물은 버닝썬 직원 조모씨로 알려진 것.
이 와중에, 승리와 함께 버닝썬을 운영했던 이문호 대표는 소변과 모발 검사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한편, 승리는 검찰 자진 출두라는 초강수를 둔 상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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