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박기루가 200대 1의 오디션 경재률을 뚫고 당당히 합류했다.
박기루는 유동근, 전인화 등이 소속돼 있는 이매진아시아에서 2019년 발굴해낸 신인 배우다.
대형기획사에 소속된 신인배우가 당당히 연극 오디션을 통해 그 실력을 다시한번 인정 받은 셈이다.
박기루는 걸그룹 블레이디의 보컬 활동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으며 2018년 가수활동을 접고 본격적인 연기자로의 길을 선택했다.
박기루는 “’보잉보잉’이 공연된 지 18년이나 됐잖아요. 제가 맡은 지수는 존재 자체만으로 밝은 빛이 쏟아지는 인물이여야 합니다.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최선을 다해 인정받는 연기자로 거듭나겠습니다” 라고 각오를 말했다.
‘보잉보잉’ 손남목 연출가는 “박기루는 밝고 당찬 모습이 다른 경쟁자들이 비해 아주 뛰어 났다. 연기 기본기가 탄탄하고 애교많은 스튜어디스 지수 역에 아주 잘 어울리는 이미지와 목소리 톤을 가지고 있다. 팔색조 연기가 가능한 무서운 신인을 만나면 무척 즐겁다. 박기루라는 배우에 대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평을 내놨다.
박기루는 미달이 김성은과 더블 캐스트로 번갈아가며 대학로 두레홀에서 공연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원패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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