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밴드 장미여관 출신 기타리스트 배상재가 ‘하이브로’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5일 배상재는 소속사 단뮤직컴퍼니를 통해 “장미여관이 아닌 하이브로의 기타 배상재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전했다.
배상재는 “지난 1년, 많은 분들의 걱정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힘들었던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걱정 없이 음악만 할 수 있었던 그 시절이 그리웠기에 늦지 않았다는 생각에 힘을 냈습니다. 많이 걱정해주신 분들께 이제야 보답할 수 있는 앨범이 나오게 돼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미여관에 이어 하이브로 활동까지 함께하는 베이시스트 윤장현과 하이브로의 새 보컬 동하, 드러머 김호용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배상재는 “지켜봐 주세요. 성장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는 장수 밴드 하이브로가 되겠습니다”라는 다짐을 남겼다.
지난해 장미여관 활동을 끝낸 배상재는 같은 팀 멤버였던 윤장현과 최근 하이브로를 결성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하는 드러머 임경섭 대신 김호용을 새 멤버로 들였고,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5’에 출연해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던 동하가 하이브로의 보컬을 맡았다.
하이브로는 지난 14일 디지털 싱글 ‘노래하자’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다음은 배성재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장미여관이 아닌 하이브로의 기타 배상재입니다.
지난 1년, 많은 분들의 걱정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힘들었던 시간들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걱정 없이 음악만 할 수 있었던 그 시절이 그리웠기에 늦지 않았다는 생각에 힘을 내었고 많이 걱정해주신 분들께 이제서야 보답할 수 있는 앨범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저와 베이스 (윤)장현 형을 믿고 합류해준 하이브로의 완전체가 되어 준 보컬 동하와 드럼 호용이 두 동생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고 장미여관 시절을 동고동락했던 드럼 (임)경섭이 형을 포함해 이번 앨범에 참여해주신 분들과 하이브로의 데뷔를 알려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신 기자님들 그리고 저희를 끝까지 기다려준 팬분들과 가족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켜봐 주세요. 성장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는 장수 밴드 하이브로가 되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단뮤직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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