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이연희가 숨겨둔 털털함을 드러냈다.
JTBC 드라마 ‘더패키지’에 출연 중인 이연희는 뷰티 매거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인들과) 패키지로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연희는 일찍 연예계로 데뷔한 다른 스타들과 달리, 데뷔 후 처음 본 일반인들과 패키지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며 당시의 경험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스물여섯 살에 처음 파리에 혼자 여행을 갔는데 아는 언니가 ‘할 거 없으면 패키지 여행 가볼래?’ 해서 당일치기로 벨기에에 다녀왔다”라며 “그때 너무 좋은 추억이 생겨서 이후에 패키지 여행을 한 번 더 다녀왔다. 저 말고 3~4팀 정도 있었는데 각자 친구랑 오고 엄마랑 오고 커플끼리 오니까 저에 대해 크게 신경 안 쓰더라. 여행이란 게 사실 다 귀한 시간 내서 오는 거 아니냐. 일부러 배려도 해주신 것 같기도 하다”라며 패키지 여행에 대한 경험을 털어놨다.
또 이연희는 “패키지 여행을 하면서 이연희는 여행 가이드가 매력적인 직업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여행 가이드와 배우는 비슷한 면이 많다. 자기가 하는 이야기에 주목할 수 있게 사람들을 끄는 매력도 있어야 하고, 많은 정보를 이야기보따리 풀어내듯 재미있게 전달한다.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주는 존재라는 점도 배우와 비슷한 것 같다”며 여행을 통해 느낀 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연희는 ‘더패키지’에서 여행가이드 윤소소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이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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