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겁나지 않아요. 나는! 오늘! 마마의 신부가 될 겁니다!”
‘대군-사랑을 그리다’ 윤시윤과 진세연의 떨림과 애틋함을 고스란히 담은 ‘애잔 첫 날밤’ 장면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 29일(오늘) 방송할 ‘대군’ 18회 분에서는 윤시윤과 진세연이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가슴 아릿한 ‘첫날밤’ 장면이 담길 예정이다.
극중 이휘(윤시윤)와 성자현(진세연)이 매화 병풍으로 둘러싸인 기방 구석 손님방에서 서로를 애절하게 바라보고 있는 상황. 휘는 뭔가 마음의 짐이 있는 듯 묵직하게 결의를 다지더니, “돌아가서 기다려 주시오.”라며 자현을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자현은 “저는 가지 않습니다.”라면서 휘를 놀라게 만든다.
이어 자현은 “겁나지 않아요. 나는! 오늘! 마마의 신부가 될 겁니다!”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오늘 밤 곁에 있겠다고 선언한 것. 그러자 휘는 ‘와락’ 자현을 껴안았고, 두 사람은 마침내 이불 위에 누우며 사랑의 입맞춤을 나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씨스토리, 예인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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