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더 팬’ 박성훈 PD가 새로운 음악 예능을 만들겠다고 각오했다.
31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더 스테이트 선유 호텔 레스토랑 뚜스뚜스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더 팬(THE FAN)’의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박성훈 PD, 김영욱 PD가 참석했다.
‘더 팬’은 KBS ‘불후의 명곡’과 MBC ‘언더 나인틴’과 경쟁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 박성훈 PD는 “‘불후의 명곡’은 오랫동안 그 시간동안 자리하고 있고, 역사도 깊어서 고정시청자층 탄탄하게 있고, MBC에서도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되고 있어서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단 저희들이 내놓는 음식 자체가 같은 음악 소재로 하는 것 외에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요소들이 오래된 프로그램들한테 강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돌 콘셉의 뮤지션 예능보다 보편적인 공감을 사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담스럽지만 더 많은 강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 팬’은 스타가 먼저 알아본 예비 스타들의 팬덤 서바이벌로 국민들이 그들의 스타성을 평가하고 우승자를 결정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으로, 유희열, 보아, 이상민, 김이나가 ‘팬 마스터’로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 6시 25분 첫방송.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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