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옷을 향한 철학을 꺼내놓았다.
14일 마마무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아홉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마마무는 새 타이틀곡 ‘고고베베(ggbb)’로 활동을 시작한다.
‘고고베베’ 무대 후 마마무는 “저희가 칼군무를 준비했다. 아마 듣고 보시는 분들도 내적댄스를 유발하실 것 같다”고 자랑했다.
이번에도 비주얼에 많이 신경 쓴 마마무. 쇼케이스 의상은 핑크 앤 레드로 꾸몄다. 이 중 멤버 화사는 시선을 끄는 롱부츠로 카메라 플래시를 집중케 했다.
화사는 “제가 좋아하는 옷을 입어야 무대에서 더 신난다. 제 의견을 많이 반영하려고 한다”고 직접 선택하는 스타일링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제 자신이 옷을 잘 입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제 자신에게 멋지게, 어울리게 보일 수 있는 옷을 찾는다. 내가 옷에게 맞추는 게 아니라, 옷이 저에게 맞추도록 한다. 자기 개성에 맞게, 내가 입었을 때 멋있게 보일 수 있게 입는 게 중요하다”고 옷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고고베베(gogobebe)’를 포함해 ‘Where R U’ ‘쟤가 걔야’ ‘25’ ‘Bad bye’ ‘My Star’ ‘4season’까지 총 7곡이 담겼다.
마마무는 ‘고고베베’는 ‘9966’로 표기할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이걸 다시 뒤집으면 6과 9가 된다. 저희 데뷔일(6월 19일)과도 어우러진다. 뭔가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와 연관된 게 많다”고 웃었다.
마마무의 새 앨범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