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조윤희가 KBS 2TV ‘해피투게더’ 안방 마님에서 내려오고, 배우로 돌아온다.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을 통해서다.
25일 KBS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오는 28일을 마지막 녹화로 (방송 10월 17일) MC 자리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후임은 아직 미정이며, 당분간 스페셜 MC 체제로 진행된다.
조윤희는 지난 2018년 10월 11일 ‘해피투게더4’의 MC로 합류했다. 이효리, 김아중, 유진을 잇는 11년 만의 여자 고정 MC였다.
조윤희는 차분한듯 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MC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절친한 사이인 조세호와의 케미스트리가 빛났다.
조윤희는 지난 2017년 9월 이동건과 결혼하고, 12월 딸을 출산했다. 육아에 전념해온 그는 작품이 아닌 예능 ‘해피투게더’로 안방에 복귀했다.
조윤희는 이제 본업으로 돌아간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을 통해 배우로 나서는 것. 배우 조윤희와의 만남은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후 약 3년 만이다.
조윤희는 “제가 3년 전에 KBS 주말 드라마에서 남편(이동건)을 만나서 결혼하고, KBS 주말드라마로 복귀하게 됐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주말 드라마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운이 좋게 좋은 역할이 들어와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극중 전직 아나운서 출신으로 재벌가 며느리의 꿈을 달성한 야망 넘치는 김설아 역을 맡은 조윤희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연기 변신을 꾀할 계획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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