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교장 이순재부터 담인 김희철까지 ‘아이돌 학교’ 라인업이 확정 됐다.
12일 Mnet ‘아이돌 학교’ 측에 따르면 배우 이순재가 교장 선생님으로 임용됐다. 무려 60년 이상을 배우 인생으로 보내고,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순재는 ‘아이돌 학교’ 학생들의 연예계 대선배이자 인생 선배로 그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순재는 “걸그룹에게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랜 시간동안 연예계 활동을 해 온 선배이자,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겪어온 인생 선배로 ‘아이돌 학교’ 학생 전원을 좋은 길로 이끌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담임 선생님으로 슈퍼주니어 김희철, 음악 총괄 프로듀서로 블랙아이드필승, 음악 선생님과 안무 선생님으로 장진영, 박준희, 스테파니가 각각 임용된 바 있다.
이 가운데 김희철은 아이돌로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팁 전수와 함께 학생들의 보호자이자 책임자, 꿈의 지지자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아이돌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의 실질적인 러닝 메이트로 활약할 전망. 김희철은 “학생들을 올바른 걸그룹으로 인도하는데 있어 어머니의 마음으로 키우는 진정한 서포터가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라인업에 ‘아이돌 학교’ 제작진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아이돌 학교’의 교장 선생님으로 이순재 선생님을 모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면서 “‘아이돌 학교’와 학생들의 정신적 지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벤저스’라 할 만큼 각 분야의 좋은 선생님들이 참여한 ‘아이돌 학교’가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제작진도 기대하고 있다, 시청자 분들의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돌 학교’는 Mnet이 설립하는 대한민국 최초 걸그룹 전문 교육 기관으로 오는 7월 편성을 앞두고 있다. ‘아이돌 학교’의 입학생들은 11주간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고, 교육과정 종료 후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은 2017년 하반기 졸업과 동시에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하게 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Mnet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