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올리브 ‘섬총사’에 달타냥으로 합류한 강지환이 예측불허의 예능감을 발산한다.
오늘(16일) 방송되는 ‘섬총사’ 22화 방송에서는 섬 생활에 완벽 적응한 예능 늦둥이 강지환의 거침없는 활약이 펼쳐진다. 근육질의 탄탄한 외모와는 달리 넘치는 재치 만점 입담, 그리고 자상한 매력까지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강지환은 홍도 도착 첫 날부터 남다른 친화력으로 깨알 재미를 안긴다. “서울에서 잘생긴 총각 왔다고 옆집에 자랑하러 가자”며 집주인 할머니를 재촉하는 것은 물론, 강호동, 거미와 함께 한 낚시에서는 넘치는 끼로 현장을 쥐락펴락해 폭소를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할머니가 물질을 하러 나간 사이 서울에서 가져 온 어마어마한 양의 짐으로 집을 멋지게 변신시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동갑내기 친구 김희선과의 티격태격 케미도 눈길을 모은다. 홍도에서 처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서먹함도 잠시, 오랜 친구 같이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 저녁 준비 도중 “나는 손님이니 요리를 안 하겠다”는 강지환에게 김희선은 “덩칫값을 하라”며 장작 패기를 권해 큰 웃음을 안겼다고. 아웅다웅하다가도 맥주 마니아 김희선을 위해 생맥주 제조기를 조립하는 등 훈훈한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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