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 서현이 갑작스러운 동생의 죽음에 대한 극강의 슬픔을 터트린, ‘처절한 몸부림 오열’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서현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처연한 눈물 연기로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했다. 극중 동생의 죽음을 믿을 수 없던 지현은 터지는 울음을 참아내면서 장례절차를 밟았고, 사라진 엄마 희숙(김희정)과 오지 않는 연인 민석(김준한)을 기다리다 결국 식장 앞에 주저앉은 채 북받치는 눈물을 토해냈다.
이후 동생의 친구들로부터 지은이 자신이 말한 천 만원을 갚기 위해 호텔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죄책감에 사무친 상황.
지현이 결국 화장장에서 불길 속으로 들어가는 동생의 관에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극강의 오열 장면은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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