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빅 포레스트'(연출 박수원, 극본 곽경윤·김현희·배세영·안용진) 최원홍이 이번에는 신동엽의 사랑의 큐피드로 변신했다.
21일(금) 방송된 tvN ‘빅 포레스트’ 3화에서는 미모의 중국인 빙빙(이은채 분)과 사랑에 빠진 동엽(신동엽 분)과 그를 도와주는 단(최원홍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용실에서 우연히 만난 빙빙에게 반한 동엽은 매일같이 데이트를 이어가게 되지만, 언어의 장벽으로 답답함을 호소하게 되고 그러던 중 단을 만나 도움을 요청하게 이르렀다.
이에 단은, 빙빙에게 받은 편지를 번역해 달라는 동엽에게 ‘중국어로 대화할 줄은 알지만 읽을 줄은 모른다’고 말해 짜증을 유발하는가 하면, “근데 이거 연애편지에요? 중국여자 사귀세요? 올”이라며 은근슬쩍 놀리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이내, ‘요즘 통번역 어플이 잘 나온다’며 어플을 추천, 동엽의 큐피드로 나서며 응원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 주 호프집에서 진지하게 연애상담을 요청하던 단이 일주일만의 동엽의 연애 코치로 전세를 역전한 모습이 그려지며 특강 선생님과 제자로서의 사제관계는 끝났지만 ‘빅 포레스트’ 내에서 새로운 케미를 만들어갈 것을 예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한편, 최원홍이 신동엽의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재미를 더한 가운데 매 회 대림동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실감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는 tvN ‘빅 포레스트’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N ‘빅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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