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배우 차예련이 배우이자 남편인 주상욱이 자신을 대신해 육아 중이라고 밝혔다.
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2 ‘퍼퓸((최현옥 극본, 김상휘 유관모 연출)’ 제작발표회에 김상휘 감독과 배우 신성록, 고원희, 차예련, 하재숙, 김민규가 참석했다.
차예련은 날카로운 이성과 프로의식으로 무장한 국내 최고 모델 에이전시의 이사 한지나 역을 맡았다. 지난 2015년부터 이듬해까지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 이후 약 4년 만의 복귀다.
차예련은 “결혼과 출산 이후 4년 만에 나오는 거라 고민을 많이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시 나가서 일을 잘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신랑(주상욱)이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줬다. 많이 응원해줬고 제가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기가 육아를 담당하겠다고 해줘서 나오게 됐다. 오늘도 육아를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퍼퓸’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에게 찾아온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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