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영화 ‘조커’가 누적 관객수 400만을 돌파했다. 아울러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통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조커’는 지난 15일 8만 4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401만 7913명을 기록했다. 지난 2일 개봉 이후 14일 만에 400만을 넘기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에 대해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뒤를 이어 배우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지난 15일 6만 1664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217만 1664명으로 집계됐다.
음원 차트에선 악동뮤지션이 1위를 재탈환했다.
지난 15일 오전 7시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선 헤이즈의 ‘떨어지는 낙엽까지도’가 1위였지만, 16일 오전 7시엔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1위에 다시 올라섰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헤어진 연인들에게 공감을 사는 이별 가사가 담긴 노래로 악동뮤지션의 3번째 정규 앨범 ‘항해’ 타이틀 곡이다. 지난달 25일 발매된 이후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2위는 ‘니 소식’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던 송하예의 신곡 ‘새 사랑’이, 3위는 헤이즈의 ‘떨어지는 낙엽까지도’가 차지했다. 4위엔 장덕철의 ‘있어줘요’가, 5위엔 임재현의 ‘조금 취했어’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조커’ 포스터,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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