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조한철이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조한철이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로 연극 무대에 선다. 조한철은 1998년 연극 ‘원룸’을 시작으로 오랜 시간 동안 연극계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다져왔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명품연기를 선보인 조한철은 연극에 대한 갈증으로 7년 만에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로 돌아왔다.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50대 중반의 저명한 역사학자 정민과 은퇴한 국제 분쟁 전문 기자 연옥이 매주 목요일마다 각기 다른 주제를 두고 펼치는 대화를 통해 인생을 진솔하게 논하는 작품이다. 조한철은 정민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한철은 올해 초 방송된 ‘내일 그대와’에서 미스터리한 시간 여행자 두식 역을 맡아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두식에 대한 끊임없는 궁금증과 그의 정체를 추리하게끔 만들었다. 조한철은 장난스럽고 여유로운 표정부터 진지하게 충고하는 목소리 톤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영화 ‘특별시민’에서도 강의원 역을 맡아 일차원적인 정치인의 모습을 연기하며 코믹한 웃음을 주는 모습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명불허전 신스틸러로 자리 잡았다.
이어 2017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영화 ‘침묵’을 통해 스크린을 수놓을 예정이다. 영화 ‘침묵’은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임태산’의 딸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로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등 충무로의 별들의 캐스팅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사진=스타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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