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가수 박진영, 배용준이 구원파 의혹에 휩싸였다. 박진영, 배용준은 “성경공부를 한 것은 맞지만 구원파는 아니다”라고 이를 부인했다.
2일 디스패치는 박진영이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일원으로 7일 동안 전도회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박진영의 전도 자리에는 현재 구원파 사업의 실세인 천해지 전 대표 변기춘도 있었다고 밝히며 박진영, 구원파의 관계를 전했다. 보도에 다르면 박진영의 집회 장소가 구원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특히 배용준도 전도회 준비를 전했다고 밝히며 뜨거운 논란을 모았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박을 했다. 박진영은 “제가 돈 내고 제가 장소를 빌려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냐. 100명이 제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 중 속칭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듣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다. JYP엔터테인먼트 회사 차원에서 구원파 모임의 사업들과 어떠한 관계도 없다”라고 강력하게 반박했다. 또한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다. 박진영은 간증문까지 올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진영의 전도회에 함께 있었던 배용준 역시 소속사를 통해 이를 부인했다. 박진영은 “구원파와 전혀 관계없다. 박진영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고 박진영이 주최하는 성경 공부 모임에 참석한 것은 사실이나 구원파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박진영의 구원파 관련 의혹은 2014년에도 한차례 불거졌다. 박진영의 아내가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조카인 사실이 알려지며 의혹이 생긴 것. 당시 박진영은 “무교론자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박진영 배용준(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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