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가수 장윤정,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임신 소식을 직접 알리며 축하를 받고 있는 것이다.
장윤정, 도경완은 2013년 결혼을 발표했다. 열애설조차 없었던 두 사람이었기에 깜짝 결혼 발표는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장윤정은 소속사를 통해 “힘든 일이 있을 때 도경완 씨는 누구보다 큰 위로가 됐고 기쁠 때 나보다 더 기뻐해 주고 너무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보여준 사람이기에 계산이나 고민 없이 평생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도경완 아나운서 역시 “늘 허전하고 차갑던 마음이 장윤정 씨를 만나 태어나 처음으로 풍요롭고 따뜻해짐을 느꼈다. 두번 다시 없을 최고의 선택에 서로만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감사한 세상에 보답하며 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윤정, 도경완 아나운서는 결혼 당시 소감처럼 늘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며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의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도경완 아나운서는 방송 출연 때마다 아내 장윤정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표현하며 ‘대표 아내바보’로 꼽히기도.
그런 두 사람이 2014년 6월 첫 아들 연우를 품에 안았다. 당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출산기가 공개되기도. 방송에서 도경완은 첫 출산을 한 장윤정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거나 “여신으로 보인다”라는 말을 하며 여전한 사랑꾼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엔 첫째 아들에 이어 둘째 임신이다. 16일 장윤정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윤정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장윤정은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들었다고. 장윤정은 “첫째 임신 때와는 또 다른 감격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경완 역시 SNS을 통해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건강히 차분히 지내다가 (이번엔)엄마 닮게 낳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라고 재치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결혼 6년 만에 둘째를 갖게 되며 잉꼬부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 축하, 축복이 쏟아지는 이유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도경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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